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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예능

외계+인 1부 쿠키영상,후기, 평점, 2부 개봉은 언제지?

by 영화쥬아 2022. 7. 30.

2009년 개봉한 영화 '전우치'를 기억하시나요?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유해진 주연의 판타지 무협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었죠! 전우치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외계+인' 시리즈로 돌아왔습니다. 외계+인 1부는 도사가 등장한다는 점과 시간을 넘나든다는 점 등에서 전우치의 향기가 물씬 풍겼는데요.

과연 외계+인 1부는 어떤 작품일지 줄거리와 후기, 평점, 쿠키 영상과 더불어 2부 소식까지 함께 정리해 봤습니다!

 

현대판 전우치?

외계+인 1부 기본 정보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92151 

 

외계+인 1부

2022년 현재, ‘가드’(김우빈)’와 ‘썬더’는 인간의 몸에 가두어진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며 지구에 ...

movie.naver.com

외계+인 1부 개봉일: 2022년 7월 20일
외계+인 1부 장르: 액션, 판타지, SF
외계+인 1부 러닝 타임: 142분
외계+인 1부 관람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외계+인 1부 출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외
외계+인 1부 간단 줄거리: 인간의 뇌에 가둔 외계인 죄수를 지키는 가드와 신검을 찾아 헤매는 도사, 천둥을 쓰는 여인이 얽히며 일어나는 사건

https://youtu.be/l9288UVTHkA

 

도대체 무슨 내용이지?

외계+인 1부 줄거리

아주 오래전부터 외계 종족은 인간의 몸에 자신들의 죄수를 가두어 왔습니다. 죄수를 수감하기에 가장 작고, 안전한 곳이 인간의 '뇌'라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

'가드(김우빈 분)'를 통해 외계인 죄수들을 관리했고, 가드는 인간의 몸에서 탈옥한 외계인을 다시 잡아 봉인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어요. 그런데 2022년 어느 날, 형사 '문도석(소지섭 분)'의 몸에 수감되었던 죄수가 탈옥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게 됩니다.

한편, 1390년 고려 말에는 어마어마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이 있습니다.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 분)'과 천둥을 쏘는 처자 '이안(김태리 분)'은 신검을 찾기 위해 서로를 속고 속이며 경쟁해요.

이 치열한 쟁탈전 속에 또 다른 신선 '흑설(염정아 분)'과 '청운(조우진 분)'을 비롯해 가면을 쓰고 다니는 의문의 남자 '자장(김의성 분)'까지 뛰어들게 됩니다. 외계+인 1부는 630년 전 고려와 2022년 현재의 시간의 문이 열리면서 외계인 죄수와 가드, 신검을 쫓던 도사들이 얽히는 이야기예요.

쿠키 있을까?

외계+인 1부 쿠키 1개!

외계+인 1부 쿠키는 1개입니다. 앞으로 개봉할 외계+인 2부를 예고하는 내용으로, 영화가 끝나고 곧이어 나오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지 않으셔도 돼요!

외계+인 1부 평점, 후기는?

외계+인 1부 평점, 후기

극장 개봉 2일차인 현재를 기점으로 외계+인 1부는 현재 네이버 관람객 평점 7.06(10), 왓챠피디아 평점 3.0(5), 키노라이츠 평점 6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계인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은..

고려와 2022년,
두 개의 시간대를 오가는 전개

우선 외계+인 1부는 가드가 사는 2022년 현재와 도사가 존재하는 고려를 오갑니다. 극 중에 가드는 시간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는 것이라 말해요. 실제로 가드는 시간의 문을 열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죄수를 관리합니다.

사실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고, 시간대도 왔다 갔다 해서 조금 정신없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영화 초중반부에 던져 놓았던 복선과 설정을 후반부에 모두 회수하며, 이 부분이 꽤나 명확하니 조금만 참고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깊게 베여있는 전우치의 향기

'전우치', '타짜', '도둑들'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고 봐서 외계+인이 '전우치스러울 것이다.'라는 것은 예상을 하고 감상했습니다. 실제로 예고편 속 얼치기 도사 '무륵'이 전우치 속 강동원의 대사를 그대로 오마주 하는 장면("도사란 풍류를 즐기고, 바람을 다스리고~")이 나오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영화를 보니… 생각보다 더 전우치 같습니다! 우선 도술을 다루는 도사들이 등장한다는 점과 그림 속을 넘나들던 전우치와 둔갑술을 사용하는 제자 초랭이처럼 무륵도 부채 속에 고양이로 둔갑하는 두 제자를 데리고 다녀요. 그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액션의 결이라던가, 캐릭터들의 특색이 전우치를 연상시킵니다.

무협에 아이언맨 한 스푼?

전우치와 외계+인의 차이점이라면, 바로 SF가 가미되었다는 거예요. 이번 작품은 전우치와 마블 영화 그 사이에 존재한다고 느껴졌는데, 특히 죄수를 관리하는 가드의 외형이 마치 아이언맨 같았기 때문입니다.

가드는 로봇이라는 설정이기 때문에 전투 모드에 돌입하면 온몸이 마치 수트를 입은 듯 변하며 손바닥으로 장풍도 쏴요. 더불어 우주를 넘나드는 설정이 마블 영화스러운 느낌을 더합니다.

화려한 배우진

이번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배우 김우빈이었어요. 본인 캐릭터인 가드를 비롯해, 가드를 흉내 내는 로봇 '썬더'까지 혼자서 1인 다역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본캐인 가드는 무뚝뚝하고 정적인 느낌이지만 썬더는 활발하고 재간둥이인데, 김우빈은 전혀 반대되는 두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소화했어요.

류준열, 김태리 배우의 연기력은 이전 작품에서 충분히 증명되었던 만큼, 자연스럽게 녹아듭니다. 주연 배우인 세 사람을 제외하고 조연으로 출연하는 배우진도 화려해요. 

탈옥한 죄수를 연기한 소지섭부터 신검을 찾아 헤매는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까지! 또 가드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이하늬, 무륵과 함께 다니는 신정근, 이시훈 배우 등 극에 출연하는 모든 사람이 익숙한 얼굴입니다.

 

외계+인 1부 고민이라면?

외계+인 1부 추천 or 비추천

외계+인 1부는 호불호가 많이 갈릴 거 같은 영화라서 좋아할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을 정리해 봤으니 참고해 주세요!

외계+인 1부 추천해요!

 

전우치의 도술과 액션신을 좋아했다면 외계+인에서 반가운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평소 가볍게 볼만한 영화를 좋아하셔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더불어 새로운 시도를 곁들인 작품에 흥미를 느끼는 분들에게도 추천해요!

 

외계+인 1부 비추천해요!

 

오글거리는 것, 유치한 것을 싫어한다면 외계+인을 보고 실망할 수도 있어요. 또, 전체적으로 여러 장르가 섞여있어서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깊이 있는 서사를 원하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하지 않아요!

 

외계+인 2부는 언제?

외계+인 2부 개봉

외계+인은 처음부터 2부작으로 기획된 작품입니다. 다음 영화인 외계+인 2부는 2023년에 개봉할 예정이에요. 배우 김우빈은 "2부가 훨씬 재미있고, 어떤 이야기였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 말한 적이 있죠! 실제로 영화가 끝난 후 1부는 2부를 위한 발판이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스포주의!  
영화가 끝나는 장면에서 도사 무륵의 몸속에 들어있는 것의 정체와 그저 민간인인 줄 알았던 이하늬가 실은 어떤 역할을 숨기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으니 앞으로 더욱 화려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돼요.

에디터 평

액션이 화려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지만,
내용을 좀 비워냈어도 괜찮았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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